세상에서 가장 싼 차는 얼마일까?
「
'930달러'(약 109만원)
」세상에나! 생각지도 못한 저렴한 가격이었다. 심지어 배터리팩을 추가해도 1200달러(약 143만원). 이 정도면 노트북 가격이 아닐까? 이렇게 싸다고? 물론 배송비는 별도였지만, 배송비를 포함해서 총 3000달러(약 364만원)정도였으니, 이정도면 저렴해도 너무 저렴한 게 아닌가?
미국에서 골프장 전동차 1대도 9126달러(약 1100만원)인데...골프차는 심지어 문도 없지 않나.
결정과 구매는 속전속결이었지만, 미국까지 오는데 절차는 꽤나 복잡했다. 그래서 그런지 창리 온라인 샵 주인은 그렇게까지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끈기있게 주인을 설득한 끝에 간신히 물건을 판매하는데 허락을(?) 받았다.
차의 색상은 두가지. 빨간색과 베이지색 중 빨간색을 선택했다. 관세 등 물류에 관련된 사항을 처리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주문한 자동차는 중국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다시 뉴저지로 옮겨갔고, 다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윌밍턴(Wilmington)창고에 운반됐다. 그는 당장 윌밍턴의 창고로 달려가 차를 건네받을 수 있었다.
바로 시운전을 시작했다. 영상을 본 어떤 네티즌은 이 자동차의 운전석이 가운데에 있는 것을 보고 "맥라렌 F1인데~"라며 재미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어메이징!
제이슨 토친스키는 '가성비 최고의 차'라고 만족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동네 나들이 정도로는 합격점이지 않을까? 태평양을 가로질러 온 대륙의 가성비템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차이나랩 이은령
June 26, 2020 at 06: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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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싼 차' 미국인이 알리바바서 샀다고? - 중앙일보 - 중앙일보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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