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ONHAP News
퇴원 이후 백악관에서 하룻 밤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 "기분이 좋다"고 트윗을 남겼습니다.
오는 15일 열리는 토론을 고대하고 있다, "그건 굉장할 것"이라고도 썼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차 TV토론은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직접 질문하는 타운홀 형식입니다.
감염 위험성 등을 고려해 TV 토론 연기나 취소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도 참여 의지를 밝힌 겁니다.
퇴원한지 하루만에 올린 트윗만 15개가 넘었습니다.
이런 폭풍 트윗 이면에는 6개 경합주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밀린 것으로 나온 최근 여론조사가 영향을 끼쳤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트윗 유세를 통해 민주당과의 대립각을 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토론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에 귀를 귀울이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미셀 오바마 여사도 트럼프 대통령을 작심 비판하며 바이든 후보를 거들었습니다.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해왔고 대규모 선거 유세를 하겠다고 하면서 지지자들을 위험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등 주요 대도시 경찰은 미 대선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 훈련을 진행중입니다.
누가 승리하든 대선 후에도 한동안 혼란과 갈등이 불가피해보입니다.
October 07, 2020 at 06:17AM
https://ift.tt/3nsgQr4
퇴원한 트럼프 "2차 TV 토론 고대"...폭풍 트윗 유세 l KBS WORLD Radio - KBS WORLD Radio News
https://ift.tt/3hm88I8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