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에서 2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26일 이후 29명째다.
원주시는 원주 학성초교 학생(150번 확진자)인 A양의 40대 부모가 잇따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양의 가족 4명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역 내 확진자와 태장동의 한 호프집에서 접촉한 40대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번 감염 역시 원주 봉산동 식당과 관련이 있다. A양은 27일 코로나19에 감염된 봉산동 식당 확진자의 자녀와 같은 반으로 확인됐다. 이후 부모까지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홍천과 인제에서도 이 식당과 관련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그러나 최초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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