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4 17:59 | 수정 2020.08.14 18:06
"정부가 답변 내놓지 않는다면 무기한 파업 이어가겠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 철회 등 자신들의 요구안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이달 말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의협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어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도입을 규탄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의협의 주도로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를 제외한 전공의, 개원의 등이 집단휴진을 벌이기도 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집회에서 "우리의 총파업에 대해 각 지자체에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길 시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등 협박을 자행했다"며 "단 하나의 의료기관이라도 업무정지 처분을 당한다면 13만 회원의 의사면허증을 모두 모아 청와대 앞에서 불태우고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책임 있는 답변을 정부가 내놓지 않는다면 이달 26∼28일 3일에 걸쳐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후 무기한 파업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의협은 2차 총파업에는 전공의와 개원의뿐만 아니라 지난 7일 전공의 파업 때 '필수 인력'으로 자리를 지켜야 했던 전임의와 교수진까지 참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August 14, 2020 at 03: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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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의대증원 철회 않으면 26~28일 2차 파업"…무기한 파업 경고도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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