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0.07 02: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기분이 좋다"며 "오는 15일로 예정된 2차 TV토론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사흘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이후 전날 오후 백악관에 복귀해 하루를 보낸 뒤 이날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게재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아직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내주 예정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2차 TV토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에도 여전히 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차 TV토론은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에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감염 위험성 등을 고려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이든 후보가 2차 토론과 관련, 과학자들이 안전하다고 한다면 토론을 할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1~4일 미 전역 성인 12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7%,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답은 41%였다. 양측 격차는 16%p(포인트)다. 이 조사가 이뤄진 시기는 지난 9월 29일 1차 TV토론 이후다.
October 07, 2020 at 12: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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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분 좋아, 2차 TV토론 고대"... "바이든, 트럼프에 지지율 16%p 앞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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